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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May

담양 금성산성

작성자: [레벨:11]바람한점 IP ADRESS: *.245.234.75 조회 수: 7055

금성산성 아래 주차장에 도착했을때는 오후 6시가 되어버린 시간이었다.
해가 길어지긴 했지만 산에 오르기에는 망설여지는 시각이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갈 수는 없었다.
장비를 챙겨들고 금성산성을 향해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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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길은 그다지 험한 정도가 아니라 산책길을 떠오르게 한다. 중간에 가파른 곳이 몇 곳 잠시 있었지만,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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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인 보국문에 다다른 시각은 7시.

담양호쪽으로 해는 뉘엇뉘엇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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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전에 사진을 담아야 했다. ISO를 올릴까 하다가 ISO는 200을 유지한채 셔터속도를 최대한 내렸다.
삼각대가 없는 상태라서 손으로 움직임을 막을 수 있는 1/10초 까지 내려야 했다. 그런대로 그림이 담겨지는 것 같다. _BSC22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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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SC2246.jpg_BSC2247.jpgDSC_25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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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SC2253.jpg_BSC22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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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용문을 지나서 서문터까지는 가보려 했으나, 그 중간에서 멈추어야만 했다. 조명이 없이 산을 하산하는 것이 위험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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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남기고 하산을 한다. 다시 한번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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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SC2229.jpg


    : 사적  353 
    : 담양금성산성(潭陽金城山城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곽
 
수량/면적 : 1349977
 
지 정 일
: 1991.08.24 
소 재 지 :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대성리 등
 
    : 삼국시대

소 유 자 : 박진성외85

관 리 자 : 담양군,순창군

 

금성산성 석성으로 고려초에 처음으로 축조되었다가, 임진왜란을 당한 후 1597(선조 30)에 개축하였으며 언덕을 끼고 산성을 쌓았다고 한다. 1653(효종 4)에 중수하였는데, 금성산성은 내성과 외성을 모두 갖추고 있었으며, 금성산성 안에는 군수청의 기능까지 가미되어 소금창고와 장독대(장꼬)를 갖추고 있어 유사시를 대비했다고 한다.

금성산성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은 해발 500미터에서 600여미터에 이르는 고지대로 산정의 분지를 30여미터 높이의 석축으로 둘러 싼 형태다. 때문에 동서남북에 설치된 4개의 성문외에는 산을 오를 수 없게 되어 있다. 규모도 상당한 편이어서 외성둘레가 6.5KM, 내성둘레가 860M에 이른다.



DCN 국방시민연대 박성출 (natecenter@nate.com)
profile

[레벨:17]한국의 산하

2009.05.12 02:28
*.118.3.30
7년 전쟁 중에서 임진왜란은 평지성(읍성) 중심의 전술을 펼쳤으나, 정유재란 중에는 산성 중심의 전술을 펼쳤습니다. 정유재란이 일어나기 이전에 벌써 각 도 곳곳에 공문을 발송하여 산성을 수리하고, 산성 안에 백성들을 들여보내고자 했습니다. 백성들은 거주지가 읍성인지라 산성에 들어가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 당시는 정부도 정부지만, 백성들 역시 임진왜란 경험이 있었으면 아무리 못난 정부지만 따라 주었어야 했는데,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정부의 말을 듣지 않은 이유야 많겠지만, 결국 정유재란이 터지고 남원성이 함락된 다음에 일본군이 전라도 남부로 진격해 들어가자 더 많은 백성들이 줄초상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 당시 남원부 소속의 주변 고을은 식량과 고을 관청 모두를 남원의 교룡산성으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산성 안에 각 고을의 아문(관청)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이 때 금성산성에도 조선군이 주둔했습니다. 남원성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 이곳에 주둔하던 장군(장군의 이름은 생각나지 않음)이 남원성으로 지원을 옵니다. 그곳에서 장렬히 전사합니다. 이곳 담양성의 치에서 바라보는 담양호가 참으로 멋있습니다.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구경 잘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rofile

[레벨:30]조현상

2009.05.13 18:45
*.201.240.157
바람한점님 아주 좋은 산성역사 취재하셨네요,.
 취재자료 감사합니다.
일정시간후 전쟁사 산성자료실로 이동하겠습니다.
박기자님 앞으로도 좋은 취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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