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091011007.jpg P091011008.jpg P091011009.jpg P091011012.jpg P091011015.jpg P091011019.jpg P091011020.jpg P091011021.jpg P091011023.jpg P091011025.jpg P091011028.jpg

 

처음으로 백악산을 올라갔다 왔습니다.

전혀 힘들지 않은 가벼운 산책느낌의 산입니다.

 

지인께서 서울의 주산 백악산도 안 가보고

서울에 산다고 하지 말라고 하셔서 한 번 가봤습니다.

말로만 듣던 김신조 나무도 있더군요.

 

들어가는 길에 신분증 검사를 하고

근무서는 군인들이 등산복에 등산화를 신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저는 등산할 때 항상 쌍안경을 들고다니는데 꺼내기도 무섭더군요.

지인께서는 DSLR에 망원렌즈 장착했다가 제지당했다고 합니다.

고성능 카메라는 일부 구역에서 통제한다고 하더군요.

 

그 유명한 삼청각도 있고 하늘이 낸 부자들이 모여산다는

성북동의 멋진 집들도 잘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산성의 돌에 하나하나 새겨진 이름을 보니

조상님들께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축성에 임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긴 산성이 임진왜란 때는 제 구실을 못해서

역설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국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